한글이 디지털 기기에 적합한 글자라는 결과가 나온 이유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2022. 10. 09 일요일 KBS2에서 방영된 한글날 특집 ‘고마워 한글‘ 편에서 마크애니 변정용 고문님이 출연하셨어요.

 

[고마워 한글]은 일상에서 느끼는 한글의 편리성과 아름다움을 과학적인 원리로 검증해보고, 디지털 시대 최적의 문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의 고마움과 이로움을 이야기한 특집 방송이에요.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마크애니 변정용 고문님께서는 방송에서 ‘한글이 디지털 기기에 적합한 글자라는 결과가 나온 이유‘를 일본어, 영어(로마자), 한글을 비교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10개 키로 구성된 휴대폰 자판에 각 언어를 배치한다고 해볼게요.

 

우선 일본어는 51음도라서 한 키에 5개씩을 배정해야 해요. 각 키마다 배정된 특정 글자들은 5번을 눌러야만 나오게 돼요.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만약 어떤 문장이나 단어를 입력할 때 다섯 번째 배정된 글자의 빈도수가 높다면 자판을 5번씩 자주 눌러야만 하는 상황이죠. 오타가 날때마다 다시 5번씩 눌러야 한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손가락이 아프네요.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로마자(알파벳)와 한글도 동일하게 10개 키 자판에 배정해보면 26개로 구성된 알파벳은 한키에 3개씩 , 17개(자음 14자 + 모음 3자)로 구성된 한글은 한키에 2개씩 들어가요. (현대 한글 모음은 10자이지만 ㅣ,ㆍ,ㅡ  3개만 이용해서 모든 모음을 표기할 수 있다는 것도 한글의 특징이에요.)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로마자도 마찬가지로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정된 글자의 빈도수가 높은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는 상황에 3번씩 눌러야만 해요. 한글은 2번씩만 눌러도 되고요.

 

(단순 비교)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정된 글자의 빈도수가 높은 단어나 문장을 입력할 때 입력 횟수
🇯🇵일본어: 5*n
🇺🇸알파벳: 3*n
🇰🇷한글: 2*n

 

 

마크애니 변종용 고문 한글날 인터뷰

 

디지털 기기 키보드 입력 효율성은 결국 ‘얼마나 적은 입력 횟수로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작성할 수 있는가’에요. 각 나라 언어들을 키보드에 배정할 때 하나의 키 마다 얼마나 적은 글자가 배정 되는지만 봐도 디지털 기기에 적합한 언어인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요.

 

 

 

570여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디지털 시대에 주목 받는 한글
미래를 이끄는 한글의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특성들과 익숙해서 미처 몰랐던 한글의 고마움과 우수함을 본 방송에서도 확인해보세요 🙂

 

 

*출처: KBS2 한글날 특집 고마워 한글 -2022.10.09 일요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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