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CES에서 Toyota 회장의 우븐시티(Woven City)에 대한 연설은 큰 반향이 있었다. 우븐시티는 일본 후지산 기슭에 건설하는 신도시로서 최적의 도시 환경 건설을 목표로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목표로 도시 설계 단계로부터 자율주행, 스마트홈, 로봇 공학,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실제 응용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인 Toyota가 앞장선 이 프로젝트에서는 모빌리티의 첨단 기술 개발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실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한다. 특히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 수단을 활용하여 보행자 중심의 안락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눈에 뜨인다.
AI의 역할: 첨단 신도시 개발과 운영
AI가 첨단 신도시 개발과 운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자.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에너지 소비량을 예측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도시 전체 차원의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물레이션을 통해 교통 체증, 기후, 쓰레기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AI 기술은 단독으로 발전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야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통합 플랫폼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우븐시티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의 집약 및 융합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신기술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융합되고,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첨단 기술의 미래도 엿볼 수 있다.

AI가 이끄는 미래 산업과 사회 변화
인류 문명사 최고의 기술이라는 AI는 지식을 생산,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AI가 일상화되는 미래 사회는 지식과 정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 즉, 교육, 콘텐츠, 금융, 의료, 디자인, 엔지니어링 산업 등을 일컫는다. 제조업도 제조 공정보다는 전후 단계가 큰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도 사회 문제 해결하고 커다란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형 AI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했으면 좋겠다. 당면한 우리의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첨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일석이조를 기대한다. 저출산 고령화 극복,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 새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지구 온난화의 환경 문제 등을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하는 전 지구적 문제를 공략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문제들은 여러 요소가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AI 기반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

우리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AI 의료 서비스 체제를 제안하고 싶다. 우리의 의료서비스는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 의사 양성 체제의 한계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 진학을 선호한다. 하지만 훈련된 의료인의 수급도 문제다. 2024년에 겪었던 의사들과 정책 당국의 갈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고령화가 심화할수록 어려움이 더할 것이고, 갈등은 더 첨예해질 것이다. 속히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체제를 제안한다. AI 의료 서비스의 핵심은 모든 국민 개개인의 건강 아바타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건강 아바타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일목요원하게 나타내는 디지탈 트윈이다. 요즘 건강 진료의 추세는 맞춤형 정밀 의료다.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 습관, 환경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와 예방 전략을 제공하는 의료 방식이다. 병원에서 진료한 정보는 물론, 언제 어디에서나 개인의 건강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체제 구축이 기본이다. 건강 아바타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정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정보를 이용해서 원격에서 의사가 진단할 수 있다.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훈련된 AI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간단한 대응은 훈련된 AI가 처리하고, 바쁜 의사들은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기 선별과 분류, 자동 진단으로 질병의 예방과 진전을 경고하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AI 사용의 효용성이다. 이는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법적, 윤리적 기준도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기술의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수용성도 검증해야 한다. AI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와 같은 기술 애호가들의 주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뜻대로 진행된다면 고령화 사회의 의료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문 의료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 그 과정 중에 우리만의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AI를 잘 사용하는 전문 의료 인력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이런 서비스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우수한 우리의 의료 인력은 이 서비스를 글로벌 차원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키울 수 있다. 병원, 의료 전문가들과 AI- IT 기업, 보안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AI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가장 큰 갈등, 즉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과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도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며, 의료 서비스 체제 구축과 같은 사례는 한국이 직면한 사회적 도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다.
 | 김진형 교수 마크애니 김진형 고문은 카이스트 명예교수로,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1973년부터 KIST에서 개발자로 일했다. UCLA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휴즈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 1985년부터 KAIST 전산학과 인공지능연구실을 이끌며 약 100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KAIST에서 학과장,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 소프트웨어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전 의료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AI 최강의 수업’,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대 미래전략(공저)’ 등의 저서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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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에서 Toyota 회장의 우븐시티(Woven City)에 대한 연설은 큰 반향이 있었다. 우븐시티는 일본 후지산 기슭에 건설하는 신도시로서 최적의 도시 환경 건설을 목표로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목표로 도시 설계 단계로부터 자율주행, 스마트홈, 로봇 공학,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실제 응용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인 Toyota가 앞장선 이 프로젝트에서는 모빌리티의 첨단 기술 개발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실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한다. 특히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 수단을 활용하여 보행자 중심의 안락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눈에 뜨인다.
AI가 첨단 신도시 개발과 운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자.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에너지 소비량을 예측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도시 전체 차원의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시물레이션을 통해 교통 체증, 기후, 쓰레기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AI 기술은 단독으로 발전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야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통합 플랫폼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우븐시티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의 집약 및 융합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신기술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융합되고,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첨단 기술의 미래도 엿볼 수 있다.
인류 문명사 최고의 기술이라는 AI는 지식을 생산,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AI가 일상화되는 미래 사회는 지식과 정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 즉, 교육, 콘텐츠, 금융, 의료, 디자인, 엔지니어링 산업 등을 일컫는다. 제조업도 제조 공정보다는 전후 단계가 큰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도 사회 문제 해결하고 커다란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형 AI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했으면 좋겠다. 당면한 우리의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첨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일석이조를 기대한다. 저출산 고령화 극복,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 새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지구 온난화의 환경 문제 등을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하는 전 지구적 문제를 공략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문제들은 여러 요소가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AI 의료 서비스 체제를 제안하고 싶다. 우리의 의료서비스는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 의사 양성 체제의 한계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 진학을 선호한다. 하지만 훈련된 의료인의 수급도 문제다. 2024년에 겪었던 의사들과 정책 당국의 갈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고령화가 심화할수록 어려움이 더할 것이고, 갈등은 더 첨예해질 것이다. 속히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체제를 제안한다. AI 의료 서비스의 핵심은 모든 국민 개개인의 건강 아바타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건강 아바타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일목요원하게 나타내는 디지탈 트윈이다. 요즘 건강 진료의 추세는 맞춤형 정밀 의료다.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 습관, 환경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와 예방 전략을 제공하는 의료 방식이다. 병원에서 진료한 정보는 물론, 언제 어디에서나 개인의 건강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체제 구축이 기본이다. 건강 아바타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정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정보를 이용해서 원격에서 의사가 진단할 수 있다.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훈련된 AI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간단한 대응은 훈련된 AI가 처리하고, 바쁜 의사들은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기 선별과 분류, 자동 진단으로 질병의 예방과 진전을 경고하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AI 사용의 효용성이다. 이는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법적, 윤리적 기준도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기술의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수용성도 검증해야 한다. AI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와 같은 기술 애호가들의 주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뜻대로 진행된다면 고령화 사회의 의료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문 의료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 그 과정 중에 우리만의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AI를 잘 사용하는 전문 의료 인력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이런 서비스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우수한 우리의 의료 인력은 이 서비스를 글로벌 차원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키울 수 있다. 병원, 의료 전문가들과 AI- IT 기업, 보안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AI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가장 큰 갈등, 즉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과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도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며, 의료 서비스 체제 구축과 같은 사례는 한국이 직면한 사회적 도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다.
김진형 교수
마크애니 김진형 고문은 카이스트 명예교수로,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1973년부터 KIST에서 개발자로 일했다.
UCLA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휴즈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 1985년부터 KAIST 전산학과 인공지능연구실을 이끌며
약 100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KAIST에서 학과장,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 소프트웨어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전 의료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AI 최강의 수업’,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대 미래전략(공저)’ 등의 저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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