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하고 마크애니에 입사한 신입사원

대기업 퇴사하고 마크애니에 입사한 직원

👩‍🚀 안녕하세요. 마크애니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입사하고 주로 어떤 일은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 드려요.

 

박지수: DRM사업부 ‘수행개발팀’ PM(Project Manager)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박지수 입니다!

제가 속한 DRM사업부는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고객사 기밀 문서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일을 해요.

데이터가 생성, 저장, 유통되는 모든 과정에 암호화가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제품을 만들어서 공급하고요. 주요 제품은 DRM문서보안(Document SAFER), 출력물보안(Print SAFER), 화면캡처방지(Screen SAFER)가 있어요.

저는 팀에서 기본적인 기능이 잘 작동 하는지 확인하는 표준 테스트나 시스템 오류 장애 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수행개발’팀에서 하는 일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박지수: ‘수행개발’이란 용어가 낯설텐데요. 저도 마크애니에 와서 알게 됐어요. 하하. 수행개발팀은 고객사가 마크애니 제품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부터 관리까지 책임지는 팀이에요.

 

고객사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제품 동작 중에 오류는 없는지 확인해요. 사용 로그(저장, 암호화, 복호화, 결재 등등)를 찍어보고, 개발팀에 요청 할 게 있는지 확인하는 식이에요.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고객사 담당자와 제품 스펙에 대해 협의를 해요.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 지를 주로 확인 하는데요. 오피스, 오토캐드, 그룹웨어는 사용하는지, 어떤 걸 지원해야 하고, 어떤 건 안되는지,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해드릴 수 있는건지 아닌지 등이요.

앞서 말씀 드렸듯 데이터가 생성, 저장, 유통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제품이라서 기존 시스템과 잘 융화 되는게 핵심이에요.

협의한 내용은 개발팀에 전달하고, 개발팀에서 최적화 시킨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고객사에 맞게 세팅을 해요. 고객사 서버를 구축하는 일도 하고요.

박지수 님
👩‍🚀 마크애니 DRM사업부 수행개발에는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박지수: 사실 마크애니에 오기 전에 대기업 보안 담당자로 2년 동안 있었어요.

동료들도 좋고 일은 적성에 맞았지만, 야근이 잦고 파견을 다니다 보니까 학업이랑 병행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회사를 다니면서 (재작년부터) 정보보안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거든요.

DRM 수행개발팀은 제가 잘 아는 분야라 지원하게 됐어요. 보안 담당자로 일할 때 DRM을 담당했어서 대학원에서 배우고 있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배운 내용을 업무에 적용해볼 수도 있고, 잘 알고 익숙하니까 잘할 자신도 있었어요.

마크애니를 포함해서 최종 면접을 3곳에서 봤어요. 모두 오퍼를 받았는데, 마크애니를 선택한 이유는 보안업계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다 보니까 배울게 많겠다 싶었어요. 경쟁 업체들이랑 비교해보면 특허도 월등히 많더라고요. 물론 연봉도 제일 높았고요.(웃음)

 

 

 

👩‍🚀 마크애니에 오기 전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박지수: 잠깐 말씀드렸지만, 보안 담당자로 일하면서 대학원에서 정보보안 공부를 병행했어요. 그 전에는 여느 졸업생들 처럼 취업 준비를 했었고요. 문과 출신이라 그런지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취준생활 1년동안 취업이 안되서 결국 같이 준비하던 친구랑 컴퓨터 학원에 다니게 됐어요.

 

학원에 가면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하니까 선생님이 더 신경써주셨어요. 문과생이라 프로그래밍이 낯설고 어려워서 자주 끙끙 거렸거든요. (웃음)
선생님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 게 감사해서 더 미친듯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학원을 졸업할 때 쯤 게임을 직접 만들어 봤는데 성취감이 엄청 났어요. 테트리스, 지뢰찾기 같은 단순한 게임이었는데 설계한 대로 작동하는 걸 보니까 더 멋진 것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어요. 그때부터 프로그래밍을 더 열심히 하게 됐고, 취업할 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 대학원은 어쩌다가 다니게 되셨나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닐텐데요!


박지수: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공부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어요.
막상 일을 해보니까 모르는것 투성이고 정보보안 분야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더라고요. 개발 언어만 알아서는 한계가 있었어요. 
데이터가 어마어마하게 생산되는 만큼 중요한 데이터도 많아질 테고, 정보 보안도 중요해지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대기업 그만두고 마크애니에 입사한 신입사원
👩‍🚀 입사하고 진행했던 일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박지수: 최근에 *데모용 제품을 준비해보라고 하나 맡게 됐던 게 있었어요.
파트장님이 처음으로 맡긴 업무라서 더 의욕이 생긴 상태였어요. 고객사가 마침 큰 공단이기도해서 막 두근거리더라고요. 고객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하고 이미 도입한 다른 고객사 비슷한 레퍼런스도 엄청 찾아봤어요. 시작일시에 맞춰서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담당자분과 컨택을 준비중이었는데…! 결국 제가 못했어요.
(*데모용 제품? 프로젝트에 나가기 전, 우리 제품이 어떤건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제품)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업무에서 이슈가 발생해서 어쩔수 없이 다른 분에게 넘어가게 됐거든요. 일 욕심이 있는 편이라 맡은 일은 정말 끝까지 잘해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팀에 워낙 유능한 분들이 많아서 더 잘하고 싶다는 의욕도 커지고, 자극도 많이 받고 있어요.

 

 

 

👩‍🚀 마크애니에서 일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점(경험)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박지수: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요? 퇴근 경험(?)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하하. 5시에 바로 퇴근하는 분들도 계셔서 놀랐어요. 퇴근 시간에 퇴근 하는 게 너무 당연한건데 저한테는 당연한 게 아니었거든요.

첫 회사에서는 늘 퇴근 시간보다 기본 2~3시간 씩은 늦게 갔어요. 다들 집에 안 가니까 괜히 저도 못 가고 그랬거든요. 어쩌다가 퇴근 시간 딱 맞춰서 가면 눈치를 보게 되고 일찍 퇴근해버리는 기분이었달까요.

 

마크애니 와서 초반에는 퇴근 시간이 되면 ‘나 정말 바로 가도 되나?’ 하면서 눈치 보면서 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자연스럽게 퇴근해요. 퇴근 시간이 잘 지켜진다는 건 그만큼 다들 업무 시간 동안 밀도 있게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가끔 퇴근 시간 지나고도 앉아있으면 팀원 분들이 먼저 와서 왜 퇴근 안 하냐고 물어봐 주시고 얼른 들어 가라고 얘기해주세요. 문제가 있으면 같이 해결해 주시려고 하고요.

 

대부분 저희 고객사도 퇴근 시간 이후에는 양해를 해주더라고요.

 

 

 

👩‍🚀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함께 할 (예비)동료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박지수: 마크애니가 보안 업계에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기 충분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뛰어난 특허들도 있고, 만족도 높은 든든한 고객사들도 많고요.

IT업계 특성상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 되는데, 마크애니는 공부하면서 성장하기에 최고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마크애니에 다니면서 박사까지 도전할 계획이에요!

 

팀원분들도 다들 탁월해서 매년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다 해냈다는 걸 보면서 감탄해요. 멋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이 웅장해져요. 자기 일도 잘하면서 남일도 내일처럼 잘 도와주는 분위기라 건강한 압박도 느껴요. 저도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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