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Power: 투명성(추적의 용이성)

비트코인에서 디지털 화폐의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에 의한 다자서명(multi-signature)을 제안하였는데, 그 부산물로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투명성(transparency)이라는 장점이 생겨났다.

 

즉, 여러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참여하여 거래내역을 체크하고, 합의를 하고 서명하다 보니 거래가 투명해지는 것이다.

블록체인 투명성

위 그림과 같이 무역거래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옮겨 놓으면 모든 거래가 투명해질 수 있다.

수출과 수입 거래가 이루어지고, 송장이 발행되면 이 송장을 근거로 은행이나 보험 회사가 참여하게 된다. 세관이나 수출감독관청 허가를 받으면 운송 회사, 통관 회사가 참여하고 선적이 이루어진다. 
화물이 긴 항해를 마치고 수입국 부두에 도착하면, 수입국 세관과 감독 관청 검사를 받고 운송회사를 거쳐 수입자에게 배달되는 긴 과정이다. 이런 과정이 블록체인으로 연결되면 각 단계마다 화물이 어디에 와 있는 지 쉽고 투명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된다.

개발 도상국에 블록체인을 도입했을 때 부패를 많이 줄일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IBM과 세계 최대의 해상물류기업인 Maersk Line이 공동으로 해상물류를 블록체인으로 올려 놓기 위해 개발한 TRADELENS 가 있다.

한국에서 시범사업으로 개발한 농축산물 유통 플랫폼이나 다이어몬드 거래 플랫폼으로 유명한 EverledgerCedexEverCarat 등이 그것이다.

월마트의 신선채소의 유통상황이나 원산지 조회를 지원하기 위해 IBM이 개발한 FoodTrust는 대표적인 농산물 거래 블록체인이다.

 

국내시장에서 최근 부동산 거래, 중고 자동차 거래 등의 실물 자산거래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시장에 많이 뛰어들고 있다.

※ 글쓴이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IT 신기술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열정을 쏟아 부은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인공지능으로 박사 학위 취득, 상명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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