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게임 개발자가 만드는 CCTV 인공지능?

게임 개발자 인공지능

지능형 선별관제 스마트 아이(Smart EYE)를 만드는 콘텐츠 솔루션 사업부에는 게임 개발을 하다가 온 팀원들이 있습니다 🎮

 

관제사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개발에 유니티(Unity)엔진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솔루션 사업부 스마트R&D팀은 관제사들이 보는 스마트아이 관제 화면을 개발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수백 수천대 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관제사 분들이 편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죠. 게임을 개발할 때 보다 더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는 개발자들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과 팀 소개 부탁 드려요!

 

민선재: 스마트R&D파트 프론트 개발을 맡고 있는 민선재입니다.
CCTV에서 인공지능(AI)이 찾아낸 이벤트들만 모아서 한번에 보여주고, 어떤 이벤트가 주로 발견됐는지 통계 수치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부분을 맡고 있어요. CCTV에 찍힌 영상을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에요. 과거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일도 하고 있고요.

 

김민석: 스마트R&D파트 GIS팀에서 프론트 개발을 맡고 있는 김민석입니다.
CCTV가 어떤 위치에 얼마나 설치 돼 있는지, 현재 CCTV가 지도 상에서 어떤 방향을 보고 있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지도 어플을 켰을 때 부채꼴 모양으로 사람이 서있는 방향으로 부채꼴 모양을 표시해주는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쉬워요. 지도 상에서 이벤트가 발생한 위치를 표시해주는 일도 하고 있어요.

 

허성욱: 두분과 같은 파트에서 신기능 개발을 맡고 있는 허성욱입니다.
최근에는 CCTV에 포착된 특정 이미지를 검색창에 업로드하면,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영역 설정이라고 해서 CCTV에서 인공지능이 전체 화면 중에서 특정 영역만 검출하도록 지정해서 볼 수 있게 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어요.

게임을 개발할 때보다 더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는 김민석 님
👩‍🚀 마크애니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허성욱: 마크애니에 합류하기 전에는 초·중등 수학과 게임을 접목한 에듀게임(EduGame) 컨셉으로 AR/VR 개발하는 게임 회사에서 클라이언트를 담당했었어요.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다가 병역 특례 때문에 회사를 옮겨야 했는데, 자주 뵙고 인사 드리던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마크애니를 추천해주셔서 지원하게 됐어요.

 

김민석: 사실 저는 성욱 님이랑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그래서 저도 졸업하고 바로 성욱 님과 같은 회사에서 게임 개발을 했었고요. 업무는 적성에 맞았지만 새로 생긴 게임 부서에서 신입 두 명이서 기획,개발 해야하고 출시도 빨리빨리 해야 하는 분위기라 심신이 너무 힘들었어요. 매일 밤 새고, 주말에도 내내 일만 하니까 오래 지속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성욱님이 먼저 마크애니에 입사하고 저를 소개시켜줘서 이직을 하게 됐어요. 나중에 합격하고 알게 된 사실인데, 성욱님이 저를 일 잘하는 똘똘한 친구라고 소개했더라고요. (웃음)

 

민선재: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마크애니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학교를 다닐 때는 게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유니티(Unity) 공부를 주로 했었고요. 취업 연계 된 회사 중에서 유니티를 사용하는 회사들 위주로 찾다가 마크애니를 알게 됐어요.


이름에 ‘애니’가 들어가셔 애니메이션 게임을 만드는 곳인가 싶었는데 전혀 다른 회사라 사실 흠칫 하긴 했었어요. (웃음) 
CCTV 관제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게 뭔가 관리자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마크애니에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민선재 님
👩‍🚀 특성화고는 어떤 곳인가요?

김민석: 인문계보다는 학생들 꿈이나 목표가 뚜렷해서 다들 학교생활에 집중하는 분위기였어요. 선생님들도 대부분 현업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요. 업계 현장 얘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을 실습 위주로 배우다 보니까 학교생활이 재밌었어요.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기도 했고요.

허성욱: 학교 다니는 동안 정말 많은걸 경험했던 것 같아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동아리 활동 하면서 여러가지 게임도 만들고, 전국 대회도 나가보고 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실습 하다가 재밌으면 끝까지 완성 시켜보자! 하는 의욕도 있었고요. 각자 공부도 다하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밤 9~10시까지 남아서 할 정도였어요. 시험 보려고 무조건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써먹을 수 있는, 하고 싶은 공부를 실컷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민선재: 민석님이랑 성욱님이 조금 부럽네요. (웃음)
대체적으로 비슷했지만, 저희 학교는 조금 달랐어요. 선생님들이 조금 더 이론 중심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수업 시간에는 책을 보고 간단하게 하는 대신에 동아리, 방과 후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하는 분위기였어요.
알아서 공부를 찾아서 하는 식이었어요. 필요한 기기를 지원 받거나 사용해 볼 수 있는 장비들이 다양하고 많았던 건 도움이 많이 됐어요.


👩‍🚀 마크애니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허성욱: 회사를 옮겨야 했을 때, 다른 회사들도 여러 곳 추천을 받았어요. 회사를 고를 때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규모가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이전 회사에서 월급도 밀리고, 집에도 못 가고, 밤낮없이 일하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작은 회사는 피하고 싶더라고요. 
마크애니는 딱 제가 찾던 회사였어요. 기술력도 있고, 규모도 있고요!

김민석: 성욱님 처럼 저도 첫 회사 경험이 너무 힘들었어서 사람이 많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첫 회사를 그만두고 8개월 동안 따로 공부도 하고 있었어요. 힘들었던 와중에도 제가 부족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더 배우고 싶은 열망도 있었거든요.
마크애니는 개발 인력 비중도 높고 과제 수주도 많이 하는 회사라서 배울게 많겠다 싶었고, 일 하면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들었어요.

민선재: 알고 지내던 동아리 선배가 마침 마크애니에 있었어요. 그 선배한테 ‘마크애니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어떤지’ 물어봤어요. 고객사가 많아지고 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바쁘긴 한데, 배울 수 있는게 많은 회사라고 추천 하더라고요. 마침 유니티도 사용하고 있고, 선배도 같이 일하게 되면 잘 가르쳐 주겠다고 하길래 믿고 지원했어요.

👩‍🚀 마크애니 스마트R&D파트는 어떤가요?

김민석: 지능형 CCTV 선별 관제라고 해서 저도 실제 CCTV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고요. (웃음)

팀에서 사용하는 영상은 녹화 된 영상들이에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똑똑하게 만들 때는 주로 녹화된 영상들을 가지고 학습 시키고 있어요.

출장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제주도로 출장을 갔어요.
 여행으로 갈 때랑 일하러 갈 때랑은 확실히 달라요. 실제로 저희 팀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고객사에 가서 관제사 분들, 주무관 님들이 어떤 것이 불편하고 어떤 걸 개선 했으면 좋다는 피드백을 현장에서 받아서 개선 시키고 있어요.


일도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실수하거나 잘못됐더라도 선배, 동료들이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성장할 수 있게 잘 알려주세요. 일하면서 공부하는 기분이에요.


학교에서 배울 때와는 전혀 다른 수준이에요.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긴 했지만 결국 더 성장하려면 한정된 자료로 독학을 했어야 했다면, 회사에서는 뛰어난 개발자 분들이 짠 코드를 직접 보고, 경험으로 학습한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내용들이라 확실히 학교에서 보다 훨씬 빠르다고 느껴요.


민선재: 면접을 보러 왔을 때 회사 첫 인상은 드라마에서 볼 것 같은 사.무.실. 분위기였어요.
말랑말랑한 느낌은 아니었어요.(웃음) 10층에 들어서면 벽면 전체에 특허증이 붙어있는 걸 보고 대단한 회사구나 하는 위압감도 있었고요.

입사 후에는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여러 사람들이랑 업무를 분담해서 하는 게 좋아요. 각자 나눠서 만들고 하나로 합치는 과정은 개발자로 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초반에는 실수를 많이 했어요.

깃랩에 똑같은 파일을 작업하고 올렸을 때 충돌이 나는 걸 회사에 와서 처음 겪었을 땐 정말 멘붕이었어요. 혼자서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경험해보고 힘든 상황이었거든요.

허성욱: 처음 왔을 때는 전 회사랑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어요.
같은 유니티 엔진을 쓰는데 이렇게 다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팀원들이랑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어서 다양한 걸 배우고 있어요. 개발 인력이 많다 보니까 다른 분들 코드를 볼 기회가 생기는데 시스템 파일이랑 연동하는 방법, 서버랑 통신하는 방식 등등 한 가지 방법 밖에 모르던 걸 여러 개 알게 됐어요.

벽면 전체에 붙어있던 특허 포트폴리오, 지금은 아쉽게도(?) 다른 디자인으로 교체 됐다

허성욱: 파트 내에서 정기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안하는 자리가 있어요.
기회가 되면 제가 만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제 상용화 시켜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래밍 말고 여러가지를 해보려고 해요.
마크애니에서는 개인 성장이나 삶에 대해 존중해주는 분위기라 제가 좋아하고 관심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해 볼 여유가 생겼어요. 음악 공부하면서 작곡도 하고, 운동도 하고, 개인적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오래 운영해보고 싶은 계획도 있어요.

 

민선재: 쿠버네티스를 사용해서 유지보수 점검을 자동화 시켜보고 싶어요.
마크애니에서 지원해주는 교육비로 들을 강의를 찾다가 ‘마인크래프트 서비스 24시간 돌리기’가 있어서 잠깐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유지보수 기술을 공부해서 적용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김민석: 파트장님께 다른 업무를 하고 싶은걸 말씀드리면 간단한 프로젝트나 과제를 주셔요.
회사에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 있어요. 여유가 생기면 다른 파트 업무도 시도해보고 싶고요.
특히 이미지 객체 검출에 흥미가 있어요. 최근에 드론이 사람을 따라가는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봤는데 마크애니에서도 마침 그 기술을 사용 하고 있어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어요.

 
마크애니 스마트R&D 개발자 김민석님
👩‍🚀 마크애니에 합류할 예비 동료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김민석: 스마트R&D팀에는 개발을 잘하는 젊은 개발자 분들이 많아요.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큰 게임 회사에서 주관한 챌린지에 참여 했을 때도 연차랑 실력이랑 비례하진 않다는 걸 몸소 느꼈었거든요.
회사에서도 연차만 높은 사람 보다는 실력 있는 사람을 우대해주는 분위기에요. 유니티로 게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이 오면 재밌게 일할 수 있으실 거에요!

스마트 R&D파트를 요리에 비유하자면 잘 만든 요리를 손님들이 먹기 좋게 만드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재료랑 맛이 아무리 좋아도 먹기에 불편하고 보기 안 좋으면 안되잖아요. 데코레이션, 플레이팅도 요리에서 중요하니까요.

 

허성욱: 동료들이랑 같이 일하는 걸 즐기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팀은 다양한 서버 연동이 작업이 많아서, 다른 개발 파트 분들이랑 협업 할 일이 많거든요.

 

민선재: 음… 변태같이 꼼꼼한 분이라면 저희 팀으로 오세요! (웃음)
클라이언트를 만든다는 것은 사용자 행동을 넣는 거라고 생각해요. 행동이 꼬이면 넘어 지는 것 처럼 프로그램에서도 사용자 경험이 꼬이면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꼼꼼함은 필수에요.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걸 보고 싶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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